금값이 오르내릴 때 ‘골드바를 살까, KRX 금시장에서 살까’라는 검색이 늘어난다. 두 방식은 금에 투자한다는 점은 같지만 거래구조와 비용이 다르다. 한국거래소는 KRX 금시장을 정부의 금 거래 양성화 계획에 따라 설립된 장내 현물시장으로 설명한다.
KRX 금시장: 1g 단위 장내거래
증권사를 통해 계좌를 개설한 뒤 주식처럼 거래한다. 거래단위는 1g이고 시장에서 실시간 가격이 형성된다. 한국거래소 안내에 따르면 개인투자자의 장내 매매차익에는 양도소득세와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으며, 장내 매매 자체에는 부가가치세가 면제된다.
실물로 꺼낼 때는 조건이 달라진다
장내에서 금을 보유하는 것과 실물 골드바를 인출하는 것은 다르다. KRX 금시장에서 보유한 금을 실제로 인출하면 부가가치세 10%와 인출 관련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인출단위도 매매단위인 1g과 다르므로 소액 매수 후 바로 1g 실물을 받아가는 구조가 아니다.
실물 골드바는 ‘보유하는 만족’ 대신 거래비용을 봐야
실물은 직접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판매처의 매매 스프레드, 부가가치세, 제조·유통비용, 보관 리스크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되팔 때 판매가격과 같은 가격을 받는다고 가정해서는 안 된다.
| 항목 | KRX 금시장 | 실물 골드바 |
|---|---|---|
| 거래단위 | 1g | 제품별 중량 |
| 거래장소 | 증권사 HTS/MTS 등 | 은행·귀금속점·판매업체 |
| 장내 부가세 | 면제 | 실물 판매 구조에 따라 반영 |
| 실물 인출 | 가능하나 부가세·비용 발생 | 구매 즉시 실물 보유 |
| 가격 | 시장 실시간 가격 | 판매처별 가격·스프레드 |
어떤 숫자를 비교해야 하나
KRX 1g 가격과 골드바 100g 판매가격을 그대로 비교하지 말고, g당 금속가격으로 먼저 환산한 뒤 세금과 수수료를 더해야 한다. 실물 금을 되팔 계획이라면 ‘매입해 주는 가격’도 동시에 확인해야 한다.
주의할 점
‘KRX 금시장’이라는 이름을 사용한 비공식 사이트나 선입금 거래는 한국거래소 장내거래와 다를 수 있다. 한국거래소는 증권사를 통한 직접 거래 외의 선입금 홈페이지 거래·리딩방 거래·장외 실물거래는 KRX 금시장과 무관하다고 안내한다.
이 기사는 제도 비교를 위한 일반 정보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거래 전 증권사·판매업체의 최신 수수료와 세금 조건을 확인하세요.
